이방인 시점

창작거점 공간지원사업 ZIP의 공동체 다섯번째 마지막 김기성감독님의 ‘이방인 시점’ 전시가 진행중입니다.


2022년 11월 10일 – 11월 18일
open: am10 – pm6

<이방인 시점>

유학을 마치고 10여 년 만에 고향 청주로 내려오니, 나에게 이곳이 친숙하기만 한 것은 아니란 사실을 깨달았다.
사라지고 변해버린 곳도 있었고, 새롭게 접하는 장소들도 많았다.
무엇보다 오랜 시간 타지 생활로 이 지역의 정서에 대해 새롭게 이해해야 할 필요성도 느끼게 되었다. 그렇게 스스로를 ‘이방인’으로 설정하고, 숨 고르듯 ‘이방인’관점으로 지역을 관찰하고, 탐색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캠코더를 들었다.

-디렉터스 노트 중

김기성 (Kiseong Kim)
@lieul.fil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