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우리동네 공공미술 청주 : 기억의 숲
1377청년문콘텐츠 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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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작가
김기성, 고정원, 김승현, 박주영, 박지영, 이규원, 이재복 ,이선희 ,장연수, 정현진 ,홍덕은, 송란
청주문화의 랜드마크 : 문화제조창 C
문화제조창에서 동부창고로 연결되는 건조한 회색 벽(상당로302번길)에 친숙한 나무의 이미지를 모티프한 설치작품을 구성한다. 청주는 문화제조창C를 기반으로 기록문화 창의도시로서 전통과 역사를 계승하고, 후손들에게도 연결되는 작업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공공미술작품을 통해 문화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을 제작한다.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아카이브 월
청주는 법정 문화도시가 되었지만, 아직까지 도시기록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공간이나 아카이브 시설을 따로 갖추고 있지 않다. <기억 의 숲>은 공공미술 작품이자,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고, 또한 담배공장이 문화시설로 변모하던 과거의 기록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아카이브 월이 될 것이다.
커뮤니케이션 공공미술
지난 9개월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경제는 활기를 잃고, 거리두기, 제한된 활동으로인해 사람들의 관계는 소원해지고 있다. 이에 우리 주변 곳곳에서 지치고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 억의 숲>은 평온했던 삶이 바뀌고, 변화를 대비해야하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고,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상징물이 될 것이다.